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5명과 주요 시정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7일 한국타이어가 상주시를 상대로 주행시험장 건립 지연에 대한 21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향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으로부터 한국타이어 상주주행시험장 건립과 관련한 사업추진경과를 보고받은 상주시의회는 충분한 검토없는 성급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지적하고,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상주시에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ㆍ상주시, 한국타이어(주)ㆍ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는 2013년 9월에 상주시 공검면 일원 120만㎡에 2천여억원을 투자하는 주행시험장 등을 건립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충분한 검토없는 성급한 투자양해각서의 체결은 반드시 지양돼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존 투자양해각서 체결 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이번 한국타이어와의 문제는 경북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타협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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