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아카시아 꽃 축제가 군락지인 지천면 신동재에서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열렸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아카시아 벌꿀축제와 팜 마켓,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결합해 칠곡군 우수 농산물의 홍보하는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이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 이틀간 신동재에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아카시아 꽃향기와 각종 행사를 즐겼다. 아카시아 꽃길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풍년제, 비나리, 가야금 병창, 판소리, 사물놀이, 난타 공연을 비롯해 패션쇼, 남녀 팔씨름, 아카시아 윙윙 가요제, 달빛밴드와 함께하는 청년의 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쉴 새 없이 계속됐다. 우수농산물 부스는 지천농업인 단체와 지천농협이 준비한 벌꿀, 참외, 토마토, 가지, 오이, 딸기 등 신선한 각종 지역 농산물이 전시 판매됐다. 또 지천면 특산물인 아카시아 벌꿀과 옻 사료를 먹여 키운 옻골 포크 등 각종 시식회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천면 들풀사랑연구회는 야생화 전시회를 열어 소박한 들에 특별하게 피어난 다양한 들꽃들을 소개하며 도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아카시아 꽃 축제 추진위원회 이우용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지천면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로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역안정과 주민대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며 “역사와 전통이 깊은 아카시아 꽃 축제가 경북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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