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주민에게 만족을 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찾는 군청을 만들고자 전문 업체인 (주)DK RnC에 의뢰, 담당별 전화통화를 비롯해 주요부서 방문과 전화친절도, 방문친절도를 조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군청과 군 산하 각 부서 121개 담당별로 2회씩 전화를 걸어 수신의 신속성과 첫 응대 인사성, 경청태도, 종료 인사말 등 11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100점 기준에 88점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어 방문 친절도 조사는 조사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해당 부서를 방문, 최초 인사 태도와 응답의 정확성과 친절성, 민원처리의 적극성 등 9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공무원의 경우 전화를 받으면서 대화표현과 논리적 설명, 종료인사 등에 대해 향후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은 공무원 전화응대에서 느끼는 첫인상으로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와 친절여부를 좌우하게 되는 만큼 군 공무원들의 전화예절과 친절도 향상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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