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네 번째 주자, 이현희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현희 작가는 생과 소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가는 “생의 한 가운데 푸르고 맑게 숨 쉬는 것은 아름답지만 점점 쇠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쇠락하는 것들을 포착해 삶의 지난한 의미라든가 삶의 치열하고 비밀스런 배면을 은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손정화 작가(회화)가 오는 6월 2일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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