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포럼 성과 확대 포스트 물 산업 전략 추진 경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물 산업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경북 제1회의실에서 K-water와 ‘POST 세계 물포럼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권역별 물산업 육성과 물산업 수출 시장 개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K-water는 국내외 사업화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 등 물 관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등 세계 물포럼의 성과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물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월드워터파트너십 구축 ▲ ‘새마을세계화’를 통한 저개발국 물 문제 해결 지원 ▲수자원의 개발ㆍ관리 ▲상하수도 운영ㆍ개선 등 물 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 ▲물관련 재해예방과 안전강화를 위한 협력 ▲댐의 생산적 활용과 댐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POST 세계 물포럼 전략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지역 물 산업 경제 활성화와 세계 신규 물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20일 이번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물산업 육성 계획 조기 가시화 ▲새마을세계화 기반 K-Water 프로젝트 추진 ▲도내 기업 물산업 수출시장 개척단 가동 ▲경북형 3대 워터비즈니스 페어 육성 ▲물문화 체험교육관광루트 구축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의 격상 ▲월드워터파트너십의 주도적 참여 등 7대 POST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관용 지사는 “우리 도와 세계수준의 물관리 기술을 보유한 K-water가 물관리 분야에서 상호협력의 틀 구축함으로써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세계화 프로젝트에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며 “사람중심의 공동체 행복지향이라는 도정목표를 구체화하고 한국형 물관리 기술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