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ㆍ사진)은 14일 대구지방경찰청ㆍ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오전(08:00~11:00, 대구 송현여중)ㆍ오후(13:30~16:00, 대구 성당중)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구 달서지역을 첫 시작점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우리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에서 진행된다.
먼저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의 학생들에게 직접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民(민)ㆍ官(관)ㆍ學(학) 공동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OㆍX 퀴즈 등을 풀며 학교폭력 예방ㆍ대응요령 및 폐해 등 예방교육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학창시절이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얼룩지며, 아파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ㆍ관ㆍ학이 서로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폭력이 아닌 친한 친구처럼 즐거운 학교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최근 범죄화되고 조직화되는 등 성인화되어가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전적 예방체계를 강화하고자 지난 4월 21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교사, 학생, 학부모, NGO단체 뿐 아니라 학교폭력 가ㆍ피해 학생들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 중인 로드FC(대표 정문홍)ㆍ프렌딩(대표 백두원) 대표와 개그맨 이승윤ㆍ홍인규씨 등이 함께 캠페인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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