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1일 오후 2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관광관련 단체를 비롯 업체, 주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 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주민들과 함께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이재섭 실장을 초청,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이해’란 주제의 설명과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의 지역주민 참여와 역할, 지역활성화센터 전인철 소장이 지역주민 워크숍 참여안내에 대해 설명했다. 오형은 대표는 “지역 활성화란, 단순히 낙후된 지역을 재개발하고 그 지역의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지역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의미하며, 그 과정을 통해 마을 및 지역 주민들은 서로서로 협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 주민들의 주체성을 만들어주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며, ‘지속가능’이라는 건 내부에서 필요한 자원들이 순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제들을 자발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주민들의 주체성이 꼭 필요하며, 주체성을 반복해서 발휘하다 보면 그게 자긍심으로 변하고, 그걸 활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감동하고 그 가치를 알아봐 준다고 하면서 지역주민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고령군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필수적이며, 주민이 주체가 돼 역량을 결집할 때 성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역사를 과거로 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미래로 재해석하고 재미를 가미하여 관광객에게 한발 다가서는 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대구 중구청, 제천시, 목포시 등 8개 지자체 MOU 체결과 서울특별시와 MOU체결,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추진, 김수현 외 인기스타 출연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에 고령군이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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