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황준범)는 6ㆍ25전사자 유해 발굴에 동원된 공평부대 장병들의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12일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102명으로 한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1년 뒤에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늦봄(5~6월)과 늦가을(10~11월)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원인 바이러스가 전파돼 감염되는 열성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평부대 장병들뿐만 아니라 야외활동 시 감염위험성이 높은 농업종사자에게도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