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대기환경 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운전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맑고 푸른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회전 안하기 운동’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13일 오전 8시 차량 이동이 많은 범어네거리에서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문화정착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특히 공회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병행해 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우선 대구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정보 생활화, 엔진예열 최소화, 소모품 관리철저, 출발은 부드럽게, 관성주행 활용, 정속주행 유지, 경제속도 준수, 공회전 최소화, 적재물 다이어트, 타이어공기압 체크, 에어컨 사용자제 등 친환경운전(Eco-Drive) 일일(11)실천을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 등록 승용차 86만 8천대(15년 3월 기준)가 공회전 안하기 운동에 동참할 경우 연료비 절감은 464억 원 정도, 소나무 1천508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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