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경북지역 복싱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항권투체육관(관장 제해철)이 최근 영주시에서 열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포항시는 복싱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포항권투체육관 소속선수단 7명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치며 경북지역 개인체육관으로서 최고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포항권투킥복싱팀의 고등부 최강자 헤비급(91㎏)에 출전한 김경록(이동고 3)은 이미 2년 전에 준우승한바있는 유망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줬다. 김경록 선수는 2년 만에 준결승전에서 만난 임혁(경북체고ㆍ경산)과의 경기에서 2회 통쾌한 TKO승을 거뒀으며 결승전에서는 박영민(상주)을 프로 못지않은 다양한 주먹과 현란한 연타로 3회, 역시 통쾌한 TKO승을 거두고 우승해 대회 관계자와 대회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포항시체육회 소속 복싱팀의 해체되면서 성적 저하 우려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포항권투킥복싱협회(회장 윤상홍)와 포항시생활체육 복싱킥복싱연합회(회장 배종건)의 든든한 후원과 지지가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것.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향상된 성적으로 최강팀으로서의 건재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 예산절감과 체육청소년 육성이라는 일거삼득의 효과까지 얻었다. 이에 대해 제해철 관장은 “먼저 포항시 복싱 꿈나무와 저를 믿고, 포항시 대회 개최는 물론 타 시도 대회 출전 시, 사비를 털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윤상홍 회장, 배종건 회장, 박영근 상임고문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의 지원으로 보다 나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꿈을 갖고 힘든 운동을 하는 청소년들의 대학진학 등 꿈을 이루어 주는 것과 포항권투가 한국을 넘어 세계최고의 권투임을 알리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시 체육회는 지난 8~11일까지 영주시에서 개최된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육상 등 25개 종목에서 841명의 임원ㆍ선수단을 파견, 시부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경산시는 복싱, 레슬링, 유도 등의 격투기 종목 및 배드민턴, 탁구, 수영, 보디빌딩 등의 생활체육기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반면 구기 종목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또한 대회 첫날 개회식의 일부로 진행된 선수단 입장식은 300명의 선수단ㆍ임원, 퍼포먼스 팀이 참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개 대학을 자랑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각 대학별 교기를 선두로 해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한 장군놀이 여원무팀과 대경대 모델학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함께 입장함으로써 지방 전통문화 계승발전 도시로서의 면모를 널리 홍보해 입장식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해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쳐 향토 체육발전과 경산의 이미지를 드높인 경산시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체육저변 확대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영주시에서 열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0만 도민의 화합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칠곡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15개 종목, 401명 규모의 우리군 선수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도민체전 군부 4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체육강군 칠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부 15개 종목 중 육상, 레슬링, 볼링, 골프 4개 종목에서 1위를 차치하는 등 종합점수 141.5점을 획득, 126.5점을 획득한 성주군을 여유 있게 누르고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칠곡군 체육회장)는 “그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인내와 끈기로 묵묵히 훈련에 전념해 준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칠곡군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지난 8일부터 영주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 하고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78명, 임원 183명 등 76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25개 종목에 참가해 육상, 사이클, 역도, 씨름, 핸드볼, 검도, 볼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2위의 값진 결과를 안고 돌아와 최고의 기량과 스포츠메카 도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취약종목인 골프, 궁도에서의 약진과 더불어 대진에 따라 약세종목으로 분류된 정구, 배구에서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작년과 비교해 1위와 점수차를 크게 좁히며 2위를 달성해 종합우승 목표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성과를 거뒀다. 육상의 100m, 400mR, 1600mR에 출전한 송유진(경북체고), 400mR, 200m, 600mR에 출전한 안경린(경북체고) 선수는 각각 3관왕을, 400mR, 1600mR에 김나나(금오고), 여초 100m, 여초 400mR에 곽다현(형곡초) 선수는 각각 2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육상 트랙 초등부 400mR 단체전에 출전한 마은선, 권민지, 한가형, 곽다현 선수는 종전 54.72초에서 52.93초로 기록을 당기며 대회신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구미시는 LG봉사단과 작년 주부배구대회 우승팀인 도량동 주부배구단, 한두레 예술단, 임원 및 선수단 등 560여 명이 함께한 입장식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300만 평의 구미국가 5공단 분양과 제103회 전국체전 유치,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개최 등을 도내 홍보하며, 구미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다양성, 미래 비젼 등을 잘 연출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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