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한글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해 주목받고 있는 한한국 작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자신의 작품인 DOKDO KOREA(독도코리아)를 다음 달 4일 독도에서 펼친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이 주최하고, (사)국민성공시대가 후원한다.
참가공모에 선정된 90명과 이날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펼치는 이 퍼포먼스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로 6m, 높이 2m50cm 크기의 이 작품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 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입증하는 역사적인 문헌을 기록했으며, 온 겨레가 독도는 우리 땅임을 서명날인 한다는 뜻에서 태극모양에 약 7만번 손으로 직인을 찍어 태극의 정신을 살렸다.
또 7천만 겨레를 상징하기 위해 7자루의 붓을 묶어 이순신 장군이 선봉에 서서 독도를 지키고 민ㆍ관ㆍ군이 함께 수호하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역동성 있게 표현했다.
한 작가는 22년에 걸쳐 6종의 새로운 한글서체를 개발해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 지난 2008년에 UN본부 22개국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대한민국국회 등에 기증했다.
한한국 작가는 “이번 독도코리아 포퍼먼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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