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공무원가족자원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9일 남구 장기면 창지리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포항시공무원가족자원봉사단은 매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사랑그리다’, ‘한동대 해비타트’ 전문 봉사단 60여 명과 함께 벽화 그리기를 통해 마을주변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자원봉사 나무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밝은 이미지의 색채를 사용해 산딸기, 야생화 등을 벽화 속에 그려 넣어 마을에 한층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와관련,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문자원봉사단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벽화그리기에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민원과장은 “주말을 할애해 전문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공무원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및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무원가족자원봉사팀’은 매달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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