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제14회 포항시 남구 오천읍 경로 대잔치’가 지난 10일 오천읍 오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시 남구 오천청년회(회장 김원경)와 특우연합회(회장 이상준)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일도 남구청장, 이정호 도의원, 이해수ㆍ이나겸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회원들은 1천여 명의 관내 어른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트로트 공연, 초청 가수 공연, 판소리,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시부모가 안 계신 상황에서도 시조모를 극진히 부양해 오고 있는 지역내 주민 박선영(여ㆍ37)씨가 효부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오천청년회는 격년제로 포은문화축제와 경로대잔치를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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