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1일 포스코 본사 옆 종합준공기념탑 일원에서 2고로 화입을 위한 원화 채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채화된 원화는 지난 2월 6일 종풍 후 95일간의 3차 개수 공사를 마친 포항제철소 2고로의 4대기 조업 시작을 알리는 12일 화입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화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 2고로가 포스코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려운 철강업계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원화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에 의해 많은 봉송주자들에게 전달돼 포스코 정문과 1문, 해안도로를 지나 12일 오전 화입식이 진행될 2고로 주상의 원화로에 옮겨졌다. 한편 포항 2고로 3차 개수 공사에는 다양한 건설근로자들이 투입됨에 따라 1일 평균 900여 명의 건설근로자가 각자 맡은 일을 하기 위해 출입을 했으며 최근 공사 막바지에 접어들어서는 하루에 1천500여 명의 근로자들이 투입됐다. 이 밖에 공사 관련 출자사, 외주파트너사 직원과 정비인력의 작업물량이 증가해 연인원 20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3천200억 원 규모의 개수공사 투자비 중 약 1천100억여 원이 하도급 공사비로 지불됐다. 또한 통상 하도급 공사비의 70% 내외가 건설근로자들의 임금으로 지급되고 있어 근로자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