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첫 분양 성공 이후 2차, 3차에 걸쳐 연이어 분양하는 우미건설의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가 대표적인 케이스, 옥계1ㆍ2차에 이어 지난해 10월 공급된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 프리미엄을 잇는 4번째 단지다. 기대가 큰 만큼 오픈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방문객들로 인해 분양현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1만2천 명이 방문하는 등 출입문 밖에서 길게 줄을 서는 것은 기본, 모델하우스 내 평형별 단위 세대를 보기 위해서도 줄을 서야 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기의 배경으로 “연이은 공급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잘되는 것은 건설사들이 기존 계약자들의 니즈분석을 통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이미 검증받은 브랜드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구미 토박이 이 모(41ㆍ남)씨는 “우미건설의 린 브랜드가 구미 지역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20평형대임에도 고급스럽고 넓어 보여 청약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동일 브랜드로 여러 차례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그만큼 지역 소비자들이 우미 린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것”이라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 등 직주근접 신도시이자 확장단지 내에서도 교육ㆍ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특급입지에 우미 린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인기몰이의 비결을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은 26~28일(목)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01-5 롯데마트 앞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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