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는 지난 9일 직원 25여명이 춘계체육대회 대신 성주군 수륜면에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순 고르기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최근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3천여평의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성주군 수륜면 김경수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손을 지원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영농에 큰 보탬이 되고, 농사 짓는데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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