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 안일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등 총 11건의 문화재를 신규 지정하고 11일 고시했다. 신규 문화재는 대구시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1일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신규 지정된 유형문화재 5건은 ‘대구 안일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대구 은적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등 불상 2건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 수미단’, ‘대구 파계사 왕실 원당 관련 고문서 일괄’, ‘대구 금성사 육경합부’ 등이다. 신규 지정된 무형문화재는 ‘정소산류 수건춤’이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대구 무용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정소산 선생의 춤 원형이 보존된 입춤 형식의 작품이다.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수건춤으로 백년욱이 보유자로 인정됐다. 신규 지정된 문화재자료 5건은 ‘대구 파계사 아미타삼존도’, ‘대구 파계사 신중도 및 복장유물 일괄’, ‘대구 파계사 소장 책판 일괄’ 등 파계사 소장 불화와 책판 3건과 ‘대구 북지장사 금고’, ‘현풍 추보당’ 등이다.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지정으로 대구시에는 총 249점의 문화재가 지정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문화유산의 발굴과 조사를 통해 유무형의 문화재를 후손에게 전승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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