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상습적인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용수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안동 도촌지구와 예천 감천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공급함으로서 가뭄에 대비하고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안동 도촌지구는 총 262억 원의 예산으로 저수지 1곳와 용수로 26.1㎞, 이설도로 1.3㎞ 등을 정비하며, 예천 감천지구는 총 240억 원을 투입 양수장 1곳, 용수로 30.6㎞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들이 완료되면 471ha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촌용수를 공급하게 돼 가뭄해소와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상주시 내서면 북장지구(54ha)가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국비 74억 원으로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현재 영덕군 지품면 기사지구 290ha 등 23지구 1만907ha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이며 총 사업비 9천71억 중 2014년도 까지 6천110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83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가뭄 상습지역과 농촌용수 부족지역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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