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 기자] (사)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주수 군수)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미래인재육성을 목표로 2002년 12월 24일 설립한 사단법인 의성군장학회는 당시 130여명이 기탁한 1천700만원의 기금으로 어렵게 출발해 지역 주민과 기업인, 출향인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지역교육발전과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십시일반의 모금으로 100억 4천689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사)의성군장학회의 기금조성은 그동안 지역의 미래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의성군으로부터 출연한 출연금 57억원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회원과 출향인, 기업인 등 3천200여명이 후원한 43억 4천만원의 기탁금으로 특히 금년 4월과 5월에 개최된 읍면 체육대회 등 각종행사에서 출향인사와 주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100억원 달성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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