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지난 9일 포스텍 노벨동산에서 포항시장과의 현장 희망데이트 ‘청소년정책, 청소년에게 듣는다’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희망데이트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의 공감ㆍ소통을 위해 청소년의 생각과 고민, 그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희망데이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청소년참여위원회 특별위원장으로 하고, 관내 중학생 6명과 고등학생 14명, 대학생 12명 등 32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청소년 문화와 복지, 청소년 보호 및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진솔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희망데이트는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포스텍을 방문한 역대 노벨수상자의 기념식수가 이뤄진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날을 제정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 SNS로 청소년의 활동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주도하고 관리하는 활동방 개설 ▲ 집을 나온 청소년이 일시적으로 쉴 수 있는 단기 청소년 쉼터 설치 ▲ 맞춤형 자원봉사시스템 개발 ▲ 지역 TV방송국의 뉴스 중 일정시간을 청소년 리포트로 할애해 청소년의 참여활동 여건 조성 ▲ 중앙상가에 청소년 랜드마크 설치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5월 중 청소년 주간을 만들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ㆍ주도하는 축제행사로 만들고,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멘토-멘티로 연결, 미래의 꿈과 전공 선택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청소년 랜드마크 설치 등 이날 수렴한 청소년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소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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