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는 사무ㆍ기획ㆍ마케팅ㆍ협상전략 등 업무 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힌트를 제공, 쉽고 편하게 전략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전략 트리즈(TRIZ)’ 앱을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전략 트리즈’란 고대 중국의 병법서인 ‘36계’를 문제 해결의 힌트로 활용, 모순상황을 해결하는 포스코 고유의 해결 방법론이다. 전략 트리즈 앱은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용자가 모순 문제의 개선인자와 악화인자를 선택하면 추천 전략원리가 검색되며 추천된 항목을 선택하면 자세한 설명과 사례를 볼 수 있다. 트리즈 앱에서는 병법 36계의 기원과 구성 외에 전략 원리와 모순표 등 부가적 내용도 함께 확일 할 수 있다. 특히 전략원리와 모순표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로도 지원된다. 전략 트리즈 앱은 포스코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트리즈는 1940년대 구 소련에서 개발된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관한 방법론으로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기업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최근 국내외에 널리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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