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 기자] 포항시 남구청(한일도 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시내 운행 중인 체납차량을 100% 영치하는 것을 목표로 강력한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까지 현재 1만2천980대에 31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 113억 원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을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 주간’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세무과장을 팀장으로 ‘체납세 특별 징수팀’ 13개 반 38명을 동원해 시내 전역에서 주ㆍ야간 구분 없이 강력한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대포차나 고액체납차량은 발견 즉시 바퀴에 족쇄를 채워 차량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견인 후 공매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4개월간 체납차량 1천252대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이 중 대포차, 고액 체납차량 37대에 대해서는 공매를 실시해 7천8백만 원을 체납세에 충당한 바 있다. 권연숙 남구청 세무과장은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세를 전액 납부해야 반환하며 대포차량 및 고액체납자 소유차량은 강제처분하고 인도명령에 불응하는 체납자는 지방세기본법에 의해 고발조치할 것”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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