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 48대를 민간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신청 받은 결과 총 132명이 접수했으며, 지난 6일 공개추첨을 통해 2015년 민간 보급대상자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오는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1천대 보급을 목표로 우선 금년 중에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그 중 2대는 공공기관에 배정하고 48대를 민간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달에 기업 및 법인ㆍ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입대상을 공개 모집했다. 접수결과 신청자는 총 132명으로 2.7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48명이 보급을 희망하는 차종은 기아 소울 16대, 르노삼성 SM3 15대, 기아 레이 10대, BMW i3 7대이다. 이번 당첨자를 대상으로 완속충전기 설치 및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해 완속 충전기 설치공간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설치장소로 적정하지 않은 경우 후보 순위자를 최종 보급대상자로 대체할 계획이다. 전기차 1대당 보조금 2천300만 원 및 600만 원 이내의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구입 시민의 충전편의를 위해 공공용 급속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올해에는 시청사 주차장에 설치된 1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대구스타디움, 엑스코, 두류공원에 추가로 설치해 총 4대를 구축ㆍ운영하기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완료했다. 공공용 급속충전인프라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구축ㆍ운영하며,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공공용 급속충전기를 구축 중에 있다. 대구시는 공단과 협의해 급속충전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해 2016년에는 민간에 100대를 보급하고 2018년까지 1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공공용 급속충전기 인프라가 구축되고 현재 시험운영 중인 이동용 모바일 충전기가 상용화되고 요금부과 체계가 확정되는 2016년부터는 일반개인에게도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박기환 환경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는 탄소배출 제로라는 환경친화적 요인과 일반차량에 비해 유지비도 획기적으로 절약되는 만큼 2016년부터는 일반개인에게도 전기차 보급 확대는 물론 2018년까지 1천대 이상 보급해 지역 내 대기질 개선 및 관련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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