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5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구성은 아동 및 여성에 대한 폭력대응 및 피해지원 관련 기관ㆍ단체, 학계ㆍ의료ㆍ법률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총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대구보호관찰소 포항지소 등 아동ㆍ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의 올해 아동ㆍ여성 안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등 여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대책, 학교폭력ㆍ아동학대 방지대책, 아동ㆍ장애인ㆍ청소년 보호대책에 대한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사업효과 증대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김천에 해바라기센터가 추가 유치됨에 따라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심리치료 및 수사지원을 통한 통합서비스가 가능해져 경북 서부권 아동ㆍ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치료 및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은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연대 위원들의 더 큰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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