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가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등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글로리데이` 촬영을 유치, 오는 10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이 영화는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수와 아이돌그룹인 EXO의 리더인 수호, 원조 아이돌그룹 `신화`의 김동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지난 2013년 CJ E&M가 주최한 신인감독 프로젝트인 `버터플라이 공모전`에 당선된 최정열 감독의 작품으로 `보리픽쳐스`가 제작에 나섰으며 스무 살 동갑내기 네 친구의 운명을 흔드는 하루 밤의 사건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포항IC를 시작으로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방파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KTX 개통으로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는 포항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촬영장소를 스토리텔링 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문화산업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