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포항시노인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사해孝`, `장수해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큰절 올리기, 어린이 댄스스포츠,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네일아트, 핸드마사지, 차 시음회, 안경세척 및 수리, 구두닦기 등 각계각층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8년 전부터 매년 어버이날 행사때마다 중식을 준비하는 (주)TCC동양(대표 전익현)은 이날 소머리 곰탕 800인분을 지원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김완용 이사장은 "고령화가 점차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경로효친 사상마저 희미해져가는 이때에, 해마다 개최하는 어버이날 행사가 형식적인 연례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효실천, 노인공경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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