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농식품 강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식품시장과 국내식품시장규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식품산업은 수년간 정체돼 있는 만큼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철강산업의 장기침체로 고부가 가치인 식품산업을 육성,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구체적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강소기업 신·증설사업과 관련, 예산지원을 최대 30억, 소규모업체에는 3억까지 지원하는 등 농식품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을 이용한 식품업체 10여개 업체를 집중 육성해 올해 24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했다.
또한 시는 지역 농식품 업체가 소규모인 관계로 경영, 생산, 가공, 공정, 위생관리 등 경영컨설팅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지역의 마케팅교수를 초빙, 식품업체 종사자 및 농민들을 대상으로 년 2회이상 유통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박람회까지 농식품업체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권태흠과장은 “농식품산업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가공해 고부가가치의 특산품생산과 식품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농한기 부녀자들의 일자리을 만듬으로서 농식품기업의 생산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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