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7일 오전 10시 호국의 영산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됐다. 채화된 성화는 경주육상경기연맹 이종운 회장을 포함한 임원 10명이 봉송 주자로 참가해 석굴암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까지 0.5km 구간을 봉송했다. 이후 영주까지는 차량으로 봉송되며 개최지인 영주 소백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함께 영주시청 전정에 안치됐다가 개회식 날인 8일 영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한다. 성화 채화에 앞서 초헌관으로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아헌관에 이진락 도의원, 종헌관에는 김병해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화합과 대회 성공개최 기원 고유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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