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 사랑 전할 대학생 모여라”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9기를 모집한다. 비욘드는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들의 봉사정신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단한 봉사단이다. 비욘드 단원들은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봉사자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욘더(Beyonder)’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비욘드는 1기의 인도 델리 집짓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 주택재건활동, 인도 델리 북서부에 위치한 바와나(Bawana) 마을 주택건축활동 등 다각적인 나눔을 전개해왔다. 지난 8년간 집짓기ㆍ교육봉사ㆍ문화교류 등을 통해 비욘더는 태국 촌부리, 인도네시아 반둥, 베트남 티엔장성ㆍ바리어붕따우 지역 등지에서 현지 이웃들과 하나가 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학생봉사단에 선발된 단원은 오는 7월 1일 발대식을 하고, 국내외에서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기간 중 해외 현지에서 펼치는 집짓기 봉사와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도 함양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비욘드 홈페이지(www.beyo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달 3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