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 기자] 국비 855억 확보, 37개 사업 전략수립 보고회 13~14일 중앙부처 방문, 예산확보 집중 건의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홀에서 201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갖고 정부 각 부처별로 신청 중인 2016년도 국비지원 주요사업에 대한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 황옥성 부군수 주재로 2차 2016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황 부군수는 “국가지원예산 총 37개 사업 국비 855억 원에 대한 사업별 전략을 수립,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대응토록 하고,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내년도 국비확보가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실 과장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각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고령군 중앙부처 방문 예산확보 집중지원건의 지정의 날로 정하고 지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시책사업을 직접 설명하는 등 타 자치단체에 한발 앞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고령군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국지도 제67호 조기 확장사업 129억 원, 쌍림~고령간 국도확장사업 226억원 등 국가직접편성예산과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4억 원, 모듬내캠팽장 조성 및 회천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 18억원, 대가야목책교건설 9억 등 도자율편성 계속사업과 다산면 공공도서관 8억, 대가야관문상징화사업 1억5천5만원, 봉화산정비사업 1억5천원, 대가야종묘사업 5천원 등 도자율편성 신규 사업 등이 있다. 군은 활동상황을 수시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중점 시책사업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