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 기자]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QR 장원급제 프로그램이 젊은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 10곳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고 그 안에 있는 문제를 모두 풀면 나눔 찻사발이나 친환경 쌀, 오미자 김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 QR 장원급제는 개막일인 지난 1일부터 매일 300여명 씩 참가했다. 관광객들은 이벤트 안내에 따라 QR코드를 촬영하고 발걸음을 옮기면 사극 세트장이라는 큰 공간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축제장의 긴 동선을 느낄 새도 없이 어느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축제를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QR 장원급제 이벤트를 진행한 전찬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 관리팀장(여ㆍ45)는 “문경새재와 사극촬영장이라는 배경이 QR코드 이벤트에는 최적”이라며 “다른 축제나 박람회 등은 한 곳에서 QR코드를 찍어 상품을 주는 것과 달리 전통찻사발축제 처럼 축제장 곳곳을 다니도록 하는 것이 QR코드 이벤트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 팀장은 “이벤트 초기에는 젊은 사람이나 학생 등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40~50대 장년층의 참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QR 장원급제 이벤트에 참가했던 한 관광객은 “퀴즈를 풀다보니 문경과 찻사발에 대한 지식도 알게 됐고 축제가 훨씬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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