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지역에 새로운 투자가 없다면, 비례적으로 일자리도 없게 된다. 투자유치와 일자리가 하나라는 의식이 있을 때에, 그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지난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포항소재 회사의 서울본사를 찾았다. 미국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골다공증 치료의약품 생산하고, 나노분쇄장비제조 특허를 활용해 건강보조제품을 개발한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에이펙셀(Apexel)사(김청자 대표) 서울판매장을 찾아, 오픈을 축하했다. 그리고 포항지역 산업단지에 유치 예정인 나노밸리 조성 계획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국내 강관업계 대표주자인 세아제강(이휘령 회장)을 방문했다. 내실경영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준 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포항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장 내 기타부지에 대한 개발 등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다음에 태양광 발전 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의 세계 3대 생산 업체로써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NF3 분야에서 세계 1위 생산업체인 오씨아이(OCI)사(이우현 사장)를 찾았다.
최근 군산과 광양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공장과 관련해 포항지역에 투자를 늘려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고도화하는데 오씨아이가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서울지역 강행군에 나선 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발품과 비례한다. 발상의 전환과 열린 마음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서울방문에는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가 처음으로 동반했다.
이강덕 시장의 이날 서울행은 앞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은 우리가 구현해야 할 보편복지이다. 보편복지 구현이 포항시민들에게 행복의 청신호를 켰다. 청신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번이 일과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 포항시의 행정에 곧바로 접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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