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 군과 해경이 불순세력들의 독도 기습상륙을 격퇴하는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달 하순께 이틀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 훈련을 위해 최근 방어계획을 수립하고 최종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일본이 최근 한반도 지역까지 자위대의 군사활동 여건을 마련한 미일간 새 방위협력지침이 합의된 이후 처음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당국은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여단소속 특전팀과 해병대 병력도 투입되며 기상 여건에 따라 헬기로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초계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 함정 5~6척과 해경 경비함 4척, 링스헬기, 해상초계기(P-3C), 공군 전투기 등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부터 시작된 독도방어훈련은 매년 두 차례 시행된다. 독도를 포함한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불순세력을 조기에 탐색, 저지, 퇴격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편 국방부는 ‘2014 국방백서’에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군은 강력한 수호 의지와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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