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가 울주군의회와 20년째 우정을 이어 오고 있다.
울릉군의회(의장 이철우)의원들은 지난 2일 울산시 울주군의회(의장 조충제)초청으로 울산옹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우정을 나눴다.
울릉군의원들은 이날 울주군의회의 정성어린 초청행사에 이어 언양 읍성, 반구대암각화와 박제상유적지 등 울산 지역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두루 탐방했다.
오영수문학관에서 열린 초청행사에서 조충제 울주군의회 의장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두 지자체가 주요 정책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자”고 밝혔다.
두 의회는 군의회가 출범한 이듬해인 1992년 자매결연한 뒤 그간 각종 정보교환과 교류를 확대해오면서 23년째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이들은 매년 번갈아가며 양 군을 방문,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