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 체험활동으로 교육복지 실현

울진군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최근 부산광역시 일원으로 전교생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격려를 받았다. 이번 도시문화 체험은 본교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및 균형 있는 교육복지 실현과 면지역 소재인 학생들의 도시문화 이해 제고 및 문화적 지체 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사회의 큰 도움을 받은 활동이다. 지역에 위치한 LG 연수원과 한화콘도에스는 부산 한수원 울진 본부의 지원금, 포스코 수련원, 총동창회 지원금 등으로 총 400여 만원의 경비를 조달해 이뤄진 이번 도시 문화체험으로 35명의 전교생들은 학생들이 지리적 관계로 평소에 체험해 보기 힘든 대도시 부산의 발전 시설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교과서 속 장면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또한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이랜드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뛰어 놀았으며 용두산공원에서 부산 전경을 살펴보며 농촌의 모습과의 대조되는 도시의 모습을 직접 느끼는 등 의미 있는 체험을 했다. 특히 부산시립미술관에서의 어린이 미술체험교실과정인 ‘부산시립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과정을 신청한 후 전교생이 미술관 선생님으로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관 관람 및 체험 교육을 통해 예술 교육을 강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