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1개월째를 맞은 민선 6기 이강덕 포항시장호(號)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왔던 경제 챙기기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강덕 시장은 6일 포항소재 회사의 서울본사를 찾아 그동안 포항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미국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골다공증 치료의약품 생산을 비롯해 나노분쇄장비제조 특허를 활용해 건강보조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에이펙셀(Apexel)사(김청자 대표) 서울판매장을 찾아 오픈을 축하하고, 포항지역 산업단지에 유치 예정인 나노밸리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내 강관업계 대표주자인 세아제강(이휘령 회장)을 방문해 그동안 국제유가 하락과 저가 수입제품의 급증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내실경영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포항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장 내 기타부지에 대한 개발 등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의 세계 3대 생산 업체이자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NF3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생산업체인 오씨아이(OCI)사(이우현 사장)를 찾아 지난 1959년 동양화학으로 출발한 이래 포항지역 경제와 함께 해온데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최근 군산과 광양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공장과 관련해 포항지역에 투자를 늘려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고도화하는데 오씨아이가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서울지역 강행군에 나선 이 시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발품과 비례한다는 확신을 갖고 현장을 중심으로 뛸 작정”이라고 강조하고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도둑질만 아니면 모든 걸 하겠다.’는 간절함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발상의 전환과 열린 마음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서울방문에는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가 처음으로 동반해 포항시의 경제 살리기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해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포항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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