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황성)마을 앞 회천강 신안보에서 내수면어업자 손모(71)씨가 강풍에 실종된 가운데 5일 오후 2시 119고령소방서 잠수수색 끝에 숨진 채로 인양됐다. 고령소방서는 4~5일 양일간 오전부터 119구조대원 잠수부 등 7명의 인력을 투입, 실종자 수색을 재개해 손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친 뒤 손 씨의 시신을 대구의료원 영안실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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