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2015년도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1단계 요건심사 및 재무건전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 72개 기업의 자격요건 심사 및 경영현황에 대한 재무제표 평가를 실시했다.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기업의 기본사항과 기술혁신 및 품질관리에 대해 심사하고 기업전문 회계사들과 함께 재무제표를 근거로 기업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활동성 등을 분석해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평가결과 자격요건 및 재무건전성에서 문제점을 보인 18개 기업은 현장점검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54개 기업들은 강소기업육성 실무 T/F팀, 포항테크노파크, 해당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현장점검을 하게 된다.
이번 현장확인 및 검증은 기술별로 6개 분과로 구분해 6일부터 8일까지 기업의 특성에 맞게 이뤄진다.
주된 평가사항은 신청서 및 증빙서류에 기재된 내용과 현장모습이 일치하는지, 과장된 내용은 없는지 확인하고 해당기술 전문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기술개발 능력을 가늠하고 평가하게 된다.
포항시는 현장점검을 마친 후 CEO의 발표평가를 통해 ‘포항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업들의 성장의지와 전략을 들어보고, 최종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6월초 최종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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