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을 앞두고,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교촌에프앤비(주)는 5일 이번 대회 탑그룹의 여자 골프선수들과 함께 관내 장애인거주시설인 성락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정은, 양채린, 김규빈, 김보경, 고진영) 은 시설이용 학생 20여 명과 함께 치킨 체험 및 시식, 거동이 불편한 거주장애인을 위한 치킨 배달 등 다양한 나눔행사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도 전달했다. 이번 대회기간 중 프로골프선수의 소장품 경매를 마련해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성락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들에게 “참다운 봉사정신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됨을 감사하며, 유서 깊은 경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나아가 세계에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유명한 프로골프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는 오는 8~10일까지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여자골프를 이끄는 KLPGA 소속 선수 13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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