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4월의 마지막 날을 소외지역 학생들과 함께 했다. 김도근 코치와 조동건, 이현웅, 박준태 선수가 ‘201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2014’는 주관 단체 ‘대한체육회’에서 결정한 공식 사업 명칭) 의 일환으로 봉화군 도촌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공유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학교를 각 연고 지역의 프로 구단 선수가 방문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축구 클리닉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 스포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주상무가 방문한 도촌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5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축구를 알려주는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진 다음 두 편으로 나눠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골키퍼로 나선 김도근 코치가 학생들에게 프로정신을 보여주겠다며 열정적으로 골을 막아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결국 김도근 코치, 조동건 팀이 이현웅, 박준태 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봉화 도촌초 안현규 교장은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에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FC안양과의 경기에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직접 찾아가 상주상무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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