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및 의심목 발생지에 대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박멸하고 확산 경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7일부터 소나무림 450ha 지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활동을 시작해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시기에 맞춰 소나무림 450ha(연 1,35 0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헬기는 산림청으로부터 지원 받으며, 방제 대상지역은 동구 3개동(봉무동, 지묘동, 내동), 북구 2개동(동변동, 팔달동), 달성군 2개읍(논공읍 본리리ㆍ남리ㆍ북리, 다사읍 세천리)이다. 방제는 7일부터 2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오전 시간대에 시행되며,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사용한다. 이 약제는 꿀벌 등의 생육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수막 게재, 안내문 발송, 홍보전화, 마을 방송과 가두방송 등을 통해 방제일정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방제 당일 항공방제 구역과 연접지역의 양봉농가에서는 벌통을 살포지역 밖으로 이동 조치하고 방봉을 금지하고 지역주민들은 등산 자제 및 장독대 뚜껑 닫기 등으로 신체나 음식물이 농약에 닫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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