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지난 2일 죽도동 소공원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물품 나눔장터인 “가자~ 죽도동 벼룩시장으로!”를 개최했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의류, 신발, 가방, 학용품, 장난감 등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물건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과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 거렸다. 이명숙 죽도동장은 “벼룩시장에 참여해 준 동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인 돕기성금’으로 기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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