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일 칠곡군으로 귀농한 황상훈(57,남)ㆍ국순옥(56,여)씨 부부의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첫 출하를 격려했다.
황상훈ㆍ국순옥씨 부부는 부산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지난 3월 칠곡군 지천면 신리로 귀농해 1천322㎡규모의 하우스에 가지와 민들레 재배에 정성을 쏟았다. 지난 4월 30일 가지 모종을 심은 지 40일만에 마침내 가지 40kg을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맞았다.
이들 부부와 백군수의 인연은 SNS(페이스북)로 맺어졌다. 평소 군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활발한 SNS활동을 하는 백군수는 SNS 친구사이인 이부부의 가지 첫 출하 소식을 듣고 직접 농가방문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방문을 통해 농산물 첫 출하를 축하하고, 귀농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해 성공적인 귀농인이 되도록 격려했다.
황상훈ㆍ국순옥씨 부부는 “귀농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가지재배 기술교육과 주변 농가들의 도움으로 첫 수확을 이뤘다”며 “농촌의 후한 인심에 귀농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 수확을 밑거름 삼아 한방울의 땀도 소중히 여기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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