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가 지난 4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수료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제5기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마을단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평생교육 및 마을평생교육의 이해 ▲우리나라 및 경상북도 평생교육 제도와 정책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량과 비전 키우기 ▲마을평생교육 기획 및 운영방법 ▲마을평생교육 선진지 견학 등이 실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전체 교육생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전경춘(5기 회장)씨는 “마을 단위의 평생학습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며 “평생교육 지도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와 전문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재능기부하는 평생학습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마을평생 교육지도자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313명의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했으며, 2011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재)를 출범, 민간주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경대학 운영, 평생학습 박람회 지원, 재능기부 강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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