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 인기개그맨 ‘총출동’

[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GAG & DJ’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해양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앤클로이뷰티피플이 주최하며 대박투어, 굿네이버스, 영일대상가번영회, 중앙상가상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포항KTX 개통을 기념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포항시 홍보대사 김원효를 비롯한 정범균,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김기리 등 개그맨과 가수 등 13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오후 6시부터 사전행사로 출연자와의 포토타임과 포항스틸러스축구단의 사인볼 나눠주는 반짝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개그공연 및 가수들의 열띤 무대에 이어 개그맨들이 참여하는 DJ 파티공연이 열린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공간문화를 제공하고, 해양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로 지역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육거리 중앙상가 일원에서는 출연 개그맨들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관광 게릴라 거리 홍보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