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3호선 열차 승하차 시 승객 발빠짐 현상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일어나는 승객들의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간격이 법적기준인 10㎝ 이하를 충족하더라도 전동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발빠짐 방지고무판을 5월 말까지 부착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30개 전 역사의 승강장 연단과 전동차와의 간격에 대한 정확한 실측을 완료 후 현재 발빠짐 방지고무판을 제작 중이며 발빠짐 방지고무판이 설치되면 더 이상의 발빠짐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공사에서는 지난 1, 2일 이틀간 발빠짐 방지고무판이 설치되기 전 발빠짐 주의 안내스티커와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했다.
발빠짐 주의 안내스티커는 이용객의 주의를 환기시켜 승하차 시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3호선 전동차 28개 전 편성의 출입문 상부(336매)와 출입문 바닥(336매), 3호선 30개 전 역사 승강장의 스크린도어 출입문 상단(360매)에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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