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농촌지역 부녀자를 상대로 가짜 모피를 진품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 2명을 검거해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청도서 지능팀(팀장 구승회)는 농촌부녀자들을 상대로 감언이설로 현혹해 사기(네다바이)를 당한 피해사건이 신고 돼 지난 3개월간에 걸쳐 CCTV분석해 주거지 등을 수차례 잠복해 검거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월17일 오전 11시께 청도군 H면 H리에 있는 농협 주차장에서 C(58세)씨는 피해자 S(여ㆍ46세ㆍ농업)씨에게 접근해 모피를 납품하다가 뒤로 빠진 물건이 있다며, 구경이나 해보라고 자신들이 타고 온 그랜저 차량으로 유인했다. 이어 K씨(70세)는 피해자와 같이 차량 뒷좌석에 탑승해 가짜모피에 부착된 245만 원짜리 가격표를 보여주며 “한 벌에 6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속인 후 피해자로부터 3벌에 18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청도서 관계자는 “다수의 피해자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개별적으로 피해가 경미하고 속았다는 부끄러움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추가 피해신고가 없어 적극적인 피해신고 등 제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피의자 등 상대로 여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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