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울릉ㆍ사진)이 6일부터 14일까지 6박 9일간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인도ㆍ캄보디아 순방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회의장 순방은 신흥강국 인도와의 의회 정상 간 교류로 양국 간 정치ㆍ경제ㆍ통상 등 제반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 주요협력대상국인 캄보디아와의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인도 방문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예방하고, 모하메드 안사리 상원의장,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 면담을 통해 양국간 교역ㆍ투자 확대의 제도적 틀인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협정 개선을 위한 의회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고 양국 의회 간 전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방문에서는 훈센 총리를 예방하고 헹 삼린 국회의장, 사이춤 상원의장을 만나 한-ASEAN 대화조정국을 수임하는 캄보디아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투자, ODA, 인적교류 등 주요 분야의 협력내실화를 촉진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국회의장 해외순방은 주요국 의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치ㆍ경제ㆍ통상 등 제반분야의 교류ㆍ협력 내실화는 물론 국가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 할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원혜영, 우윤근, 권성동, 신성범 의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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