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제9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오는 26일까지 추천 접수받는다.
‘경북도 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후보자 추천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대상은 각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서 시상 예정일(7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시장ㆍ군수 또는 관내 각급 기관ㆍ단체장이 부문별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다만 동일 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기소돼 형사재판에 계류 중인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않는 등 수상자로 선정되기 곤란한 흠결이 있어서도 안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해당부문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총 9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경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된 ‘경북도 여성상’은 2007년 명칭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총 56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도민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도 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도모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해 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숨은 여성 인재가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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