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지마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그동안 오지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수단인 농어촌버스 운행과 관련해 버스노선 연장운행, 신설 등 80여건의 주민불편 및 개선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 2월에 교통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하여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향후계획에 관해서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향후 용역 진행과정에 반영하고자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오지마을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내 처음으로 18개 읍면 전지역을 대상으로 버스 미운행마을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택시를 운행해 이동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선진 교통행정으로 타 자치단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노선개편연구용역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부터 노선개편이 시행되면 주민들의 불만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행복택시 운행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오지마을의 이동수단 편의제공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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